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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강아지가 물을 너무 많이 마셔요! 질병일까요?

by 일모78 2025.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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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리트리버-강아지가-물을-마시고-있음

 

얼마나 마시면 ‘많이 마시는 것’일까?

 

일반적으로 강아지는 체중 1kg당 50~60ml 정도의 물을 하루에 마시는 것이 정상입니다.

  • 예시: 5kg 강아지 → 하루 약 250~300ml
  • 만약 2배 이상, 즉 체중 1kg당 100ml 이상을 지속적으로 마신다면 건강 이상을 의심해볼 수 있어요.

다음은 강아지가 물을 많이 먹는 원인을 알아보고, 의심해야 할 질병은 무엇인지 정리해 보았으니

끝까지 확인해 보세요!

 

 

단순한 갈증? 생활 속 원인부터 살펴보자

① 활동량이 많거나 더운 날씨

운동을 많이 하거나 여름철 더운 날에는 당연히 물 섭취가 늘어납니다.
산책 시간 이후 물을 벌컥벌컥 마시는 건 정상이에요.

② 건사료 위주의 식단

수분 함량이 거의 없는 건사료를 주로 먹는 경우, 자연스럽게 물을 많이 마시게 됩니다.
습식 사료나 생식을 병행하면 물 섭취량이 줄어들 수 있어요.

③ 스트레스 또는 불안

강아지도 스트레스를 받으면 반복적으로 물을 마시기도 해요.
이 경우엔 심리적인 원인이기 때문에 환경 변화도 함께 체크해야 합니다.

새끼-강아지가-물을-마시고-있음

그럼에도 계속 많이 마신다면? 의심해야 할 질병

지속적으로 과도한 물 섭취와 함께 소변량도 많다면 다음과 같은 질병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1. 당뇨병

혈당이 올라가면 갈증이 심해지고, 물을 많이 마시며 소변도 자주 봅니다.
특히 중·노령견, 비만 강아지에게 흔합니다.

2. 신장 질환

신장이 손상되면 수분을 제대로 조절하지 못해 물을 더 마시고, 소변이 많아집니다.
체중 감소와 구토 등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해요.

3. 쿠싱증후군

부신에서 호르몬이 과다 분비되어 발생하는 질병으로, 과음·다뇨·복부팽창 등이 특징입니다.

4. 자궁축농증 (암컷)

중성화하지 않은 암컷의 경우 자궁에 고름이 차는 질병인데, 초기에는 갈증이 많아지는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어요.

 

보호자가 체크해야 할 사항

  • 물 섭취량을 매일 측정해 기록해 보세요.
  • 식욕, 소변 양, 활동량 변화도 함께 관찰하세요.
  • 이상 징후가 계속된다면 반드시 동물병원 내원해 혈액검사나 소변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정리하자면

강아지가 물을 많이 마시는 이유는 단순한 갈증일 수도 있지만,
지속적이고 갑작스러운 변화라면 신체 이상 신호일 수 있습니다.
물그릇만 탓하지 말고, 보호자의 세심한 관찰이 강아지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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