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를 키우는 반려인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광견병(狂犬病, Rabies)
이름만 들어도 무섭지만, 정확히 어떤 병인지 모르는 경우도 많습니다.
광견병은 포유류에게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특히 개, 고양이, 너구리, 박쥐 등을 통해 사람에게도 전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입니다.
광견병은 어떤 병인가요?
광견병은 ‘리사 바이러스(Rabies virus)’에 의해 발생하는 치명적인 신경계 감염병입니다.
주로 감염된 동물에게 물리거나 침에 노출되었을 때 바이러스가 전파되며,
신경을 타고 뇌까지 침투하면 거의 100% 치사율을 보이는 무서운 병입니다.
강아지가 광견병에 걸리면?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갑자기 성격이 공격적으로 변하거나, 이유 없이 예민해짐
- 물건을 물어뜯거나, 낯선 사람에게 달려드는 행동
- 침을 과도하게 흘림 (침 분비 조절 장애)
- 고열, 마비, 방향 감각 상실
- 심할 경우 발작 또는 의식 저하, 혼수상태로 진행
증상은 노출 후 2~12주 후 나타날 수 있으며, 증상이 시작된 이후에는 치료가 거의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반드시 예방이 우선입니다.
왜 위험할까요?
- 사람에게도 감염된다
광견병은 사람에게도 전염될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질병입니다.
감염된 개가 사람을 물면 바이러스가 침을 통해 들어와 사망에 이를 수 있는 급성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 치료가 어렵다
증상이 나타난 후에는 완치 사례가 거의 없고, 대부분 사망합니다.
그래서 예방접종이 유일한 방어 수단입니다. - 법적으로 관리 대상
한국에서도 ‘광견병 예방접종’은 반려견 등록과 함께 반드시 이행해야 할 의무입니다.
예방이 답입니다
- 생후 3개월 이상 강아지는 매년 1회 광견병 예방접종이 필수입니다.
- 일부 지자체에서는 무료 예방접종 기간도 운영하므로, 관할 시·군·구청에서 확인하세요.
- 야생동물 접촉 차단, 외출 후 위생관리도 중요합니다.
마무리
광견병은 무섭지만, 정기적인 예방접종만으로 100% 예방 가능한 질병입니다.
우리 강아지의 건강을 지키는 건 물론, 사람에게 감염될 위험도 줄이는 일입니다.
"설마 우리 개가?" 하는 마음보다, "혹시 모르니 미리 대비하자"는 자세가 반려동물과 사람 모두의 안전을 지키는 첫걸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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