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다녀온 후기

여주에 새롭게 조성된 남한강 출렁다리가 2025년 5월 1일 정식 개통을 앞두고 있습니다.

저는 임시 개방기간(2025년 4월 4일~11일)에 다녀왔는데요.

남한강 출렁다리는 여주 신륵사 관광지(천송동)와 금은모래 관광지구(상동)를 연결하는 길이 515m, 폭 2.5m의 보도 현수교로, 남한강의 아름다운 경관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주변 자연환경이 기대해도 좋을 듯합니다.

다만, 꽤 크고 높아서 저처럼 고소공포증이 있는 분들에게는 난위도가 있을 듯싶습니다.

 

 

개통 일정 및 운영 정보​

• 정식 개통일: 2025년 5월 1일
• 운영 시간: 오전 10시 ~ 오후 5시 (입장료 무료)

정식 개통일에는 '여주 관광 원년의 해' 선포와 함께 다양한 행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특히,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 미디어 파사드,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마련될 예정입니다. 

 

주차는 주변에 공터가 많아서 여유롭게 가능합니다.

반려견은 케이지 안에 넣거나 유모차를 통해서만 입장이 가능합니다.​

 

다리의 주요 특징

미디어 글라스: 바닥 유리가 불투명에서 투명으로 변하는 효과와 깨지는 듯한 착시를 제공하여 짜릿한 체험을 선사합니다.​

바닥 조망 창: 강물을 내려다볼 수 있는 투명한 바닥 창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프러포즈 존: 다리 중앙부에는 연인들을 위한 로맨틱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특별한 순간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아직은 정식 오픈전이라, 어수선한 느낌이 있었지만, 꽃이 많이 피면 정말 이쁠 것 같아요.

야경도 기대가 됩니다. 

 

금은모래 관광지구(캠핑장)에서 5~10분 정도 걸으면 출렁다리 입구가 있고 건너서 마찬가지로 5~10분 정도 걸으면 신륵사에 갈 수 있습니다. 강에는 배가 다니고 있어서 풍경이 너무 멋스럽습니다. 사진으로 보는 모습보다 더 멋지다고 느낄 것 같아요.

 

다리 위에 있는 사람들 크기를 보면 다리가 얼마나 큰지 가늠할 수 있습니다. 

​

 

특별 운영 및 행사

5월 1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되는 여주 도자기축제 기간에는 출렁다리의 운영 시간이 오후 10시까지 연장됩니다. 또한, 축제 기간 동안 다양한 야간 관광 프로그램과 버스킹 공연 등이 예정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는 단순한 보행교를 넘어 여주시를 대표하는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가오는 개통 일정에 맞춰 방문 계획을 세워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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